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운 영화 ‘말모이’ 감상평

영화 ‘마모이’ ‘마모이’는 말 그대로 ‘우리의 말을 모은다’는 뜻이 담겨 있는 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을 일컫는 이름이다. 영화 ‘마모이’는 실제 주시경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1911년부터 편찬 준비를 시작한 한국어 사전 ‘마모이’를 소재로 조선어학회 사건을 기반으로 재구성했다. 주시경 선생이 돌아가시면서 남긴 「말 먹이」 원고를 이어받은 조선어학회가 사전 편찬을 계속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1940년대가 배경이었고, 당시는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에 의해 조선어가 금지되던 시기였다. 조선어가 금지됐던 조선 땅에서 조선인들이 한국어 사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말모임’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한국어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출처 : https://www.urimal.org/2119 [한글문화연대 새누리당집]

2019년 1월에 공개된 조선어학회”말의 모임”은 카막눙(유·혜진), 조선어학회 대표(윤·게 등)주연의 “실제의 국어 사전 모임”을 주제로 한 영화에서 카막눙의 김·빵 소스가 한국어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시대는 1940년대에 한국어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경성이다.극장에서 해고된 뒤 아들의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고 실패한 빵 소스는 하필이면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의 정환이다.정환은 사전을 만드는 것에 전과자가 검은 눈이라니!한심한 일이다.그러나 팬 수를 환영하는 회원들에게 떠밀려정환은 읽고 쓰기를 제외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돈도 아닌 말을 도대체 왜 받느냐고 생각한 빵 소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 읽으며 한국어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몬 “말의 모임”에 힘을 보태빵 소스를 통해서”우리”의 소중함에 눈을 뜨게 된다.얼마 남지 않은 시간, 긴장되어 오는 일본의 감시를 피하고”말의 모임”을 끝내야 하는데···국어가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서 사전을 만들겠다고 목숨까지 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막혔다.일제의 눈을 피하고 어렵게 만든 공청회에서 정환(윤·게 등)의 외침에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여러분, 우리는 지금 우리들의 말글을 지키기 위해서 뜨거운 자리에 모였습니다.말은 민족의 정신입니다.글은 민족의 생명입니다.우리는 반드시 국어 사전을 완성합니다 영화”말의 뿔”정환 대사

영화”말의 뿔”한국어 사전 편찬을 위한 탄압으로부터 원고를 숨기기 때문에 숨 막힐 정도 달리던 김·빤스…… 그렇긴 결국 그들의 총구에 목숨을 잃게 된다.살아남은 조선어학회 회원들은 광복 후 석방되고 한국어 사전의 원고가 극적으로 발견되고 사전 편찬을 계속할 수 있었다.영화”말의 먹이”의 사전을 김·빵 소스가 아들의 김·독도진에 전달하고 사전 속에는 아들(김·닥터 진)에 쓴 편지가 들어 있었다.김·독이가 보세요.나는 항상 당신들에게 미안했다.다만 내가 당신의 아버지들이라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그렇게 미안했다.당신들이 내가 아니라 좋은 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해서.그런데 닥터 진 말이 무엇인지 뭔지 저는 그런 것 잘 모르지만 그냥 말이 다 되면 당신과 순이에 내가 너의 아버지들이라는 것이 조금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아.그래서 내가 청문회를 한다고 말했다.어머, 봄 배추가 다시 코를 골다.가서 내지 않겠다고.”영화 『 마 모 이 』 존 팬 대사

영화 ‘말의 뿔’

영화 ‘말의 뿔’

‘말모임’이라는 말을 영화가 아니었다면 내가 접해볼 수 있었을까?일제의 탄압 아래 우리의 정신인 국어를 지켜낸 사람들, 우리가 쉽게 쓸 수 있는 국어, 우리의 글을 영화 ‘말모이’를 통해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영화 말모이 #큰사전 #한글 #독립운동 #조선어학회 #유해진주연 #윤계상주연

error: Content is protected !!